[NNA] 미얀마 11월 양파가격 전월 대비 14% 상승

[사진=게티이미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의 지난해 11월 식료품 가격 중 양파는 전월 대비 14%, 계란이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 식용유, 병아리콩, 소금의 평균가격은 전월과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상승했다.

 

11월 양파 가격은 라카인주의 상승폭이 전월 대비 25%로 가장 높았으며, 라카인주 내에서도 지역별로 북부가 43%, 중앙부가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각각 6.3배, 4.2배 상승했다.

 

그 외 지역은 몬주의 가격이 전월 대비 22%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보다는 5배나 올랐다. 따닌따리 지역에서는 각각 20%, 6.2배 상승했다.

 

계란 가격은 라카인주 북부에서 전월 대비 20%, 전년 동월 대비 2.4배 상승했다.

 

쌀 가격 상승률은 전국적으로 전월 대비 1%, 전년 동월 대비 60%였다. 라카인주는 북부지역이 전월 대비 20%, 중앙부가 4% 각각 상승했으며, 남부는 7% 하락했다.

 

식용팜유는 전월보다 2%, 병아리콩은 1% 각각 하락했다.

 

보고서는 라카인주 중앙지역의 식료품 가격 상승 요인으로 라카인주의 정치적 상황과 수송제한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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