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경기평화광장 겨울빛광장·눈썰매장 운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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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1-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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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벽 등 다채로운 빛 장식…눈썰매 부대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청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겨울빛 광장'과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겨울빛 광장’ 행사는 다음 달 19일까지 매일 오후 6~10시 진행된다.

평화광장 정면 출입구에 위치한 시간을 달리는 성벽 조형물을 시작으로 프러포즈 포토존이 마련됐다.

잔디광장 좌측에는 조명 트리, 눈사람 가족, 북극곰 벌룬 등이, 우측에는 토끼해를 상징하는 달토끼와 반딧 별빛, 수목 LED 등 빛 장식물이 설치됐다.

특히 시간을 달리는 성벽 조형물에는 방문객이 직접 소원지를 적어 메달 수 있는 '주렁주렁 희망 메시지' 공간이 마련됐다.

눈썰매장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운영된다.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11시~오후 4시 1회당 120분씩 2회에 걸쳐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눈썰매장에서는 눈꽃성 깃발 놀이, 눈사람 만들기, 소규모 컬링 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기도, "동물병원. 중대 진료 전 예상 비용 고객에게 고지해야"
경기도는 수의사법 개정에 따라 동물 진료비 사전 고지 및 게시화가 의무화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동물병원은 수술 등 중대 진료를 하기 전 예상 진료 비용을 고객에게 고지해야 한다.

고지 대상은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내부장기·뼈·관절 수술, 수혈 등이다. 단, 위급한 상황에서는 진료 후 진료 비용을 알리거나 변경해 알릴 수 있다.

또, 동물병원의 과잉 진료나 진료비 청구 등으로 인한 분쟁을 방지하고자 수의사가 2명 이상인 동물병원은 각종 진료 비용을 병원 내에 게시해야 한다.

동물병원 내부 접수창구, 진료실 등 동물 소유자들이 알아보기 쉬운 곳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로 부착해야 한다. 해당 동물병원 인터넷 홈페이지로 게시해도 된다.

하지만 이를 게시하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 처분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1차 30만원, 2차 60만원, 3차 9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의사가 1명인 동물병원은 내년 1월부터 진료비용 게시가 의무화된다.

경기도는 수의사 2명 이상 동물병원 349곳에 이런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했다.

더불어 시·군과 합동으로 진료비 사전고지, 게시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처방 관리시스템 입력,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광고 여부 등도 점검해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김종훈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수의사법 개정 시행내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동물병원에 홍보와 지도점검을 병행하겠다"며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 권리와 진료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교통공사, 청소년 교통비 신청…'최대 12만원' 환급
경기교통공사는 다음 달 15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도내 만 13~23세 청소년이 사용한 교통비를 연 12만원(반기별 6만원 한도)까지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됐다.

사업 첫해부터 매년 청소년 50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시행한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87점의 높은 만족도로 나타났다.

공사는 청소년이 접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지난해 상반기부터 회원인증과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올해부터는 신청 과정을 담은 영상도 마련해 신청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교통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북부소방본부 심폐소생술 유튜브 영상 3일 만에 3000명 시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자체 제작해 본부 공식 유튜브 채널 '안깨남'을 통해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영상은 '시간을 돌리는 남자의 소개팅'이란 제목으로 소개팅 현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상황에서 어설펐던 심폐소생술이 점점 발전되는 과정을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3일 만에 조회 수 3000여 회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실제 소방관들이 직접 기획부터 연기, 촬영, 편집하며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관공서 유튜브 영상은 주로 대중에 관심 없는 소재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교육 영상을 만들어도 시청률이 저조한 경우가 많다"며 "심폐소생술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안깨남'은 구독자 17만 4000명을 돌파하며 안전 관련 뉴미디어 채널 중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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