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골 넣은 손흥민, 마스크 던졌다...4호골 넣고 골 갈증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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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1-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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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로이터·AFP]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드디어 골을 넣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2·23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를 치렀다. 

    이날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비롯해 맷 도허티 그리고 손흥민의 골까지 터지면서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4대0으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7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는 9경기 만으로, 올 시즌 EPL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흥분한 손흥민은 골이 들어가자 마스크를 벗어던지며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후 BBC는 "손흥민이 득점자로 때마침 돌아왔다. 지난해 EPL 골든부츠를 탔던 이 한국 선수에게 이날 경기는 올시즌 득점을 기록한 고작 두 번째 경기"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가디언은 "손흥민이 다시 득점하면서 남은 경기들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 경기가 토트넘의 터닝포인트가 될까"라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이 드디어 골 갈증을 덜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이렇게 해준다면 공격수 영입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손흥민은 8.3점을 받았다. 멀티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은 9.3점, 맷 도허티는 8.6점으로 팀 내 세 번째다. 

    손흥민이 8점대 평점을 받은 것은 지난해 10월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브라이턴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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