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부제, "청도에 사랑을 기부해주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3-01-04 15: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청도를 사랑하는 기부자 줄이어

김하수 청도군수(오른쪽)가 청도군에 기부한 기부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이달 1일부터 시작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하려는 각계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이달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출향인들의 기부가 이어져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일부터 사흘동안 총 10명이 기부하였으며, 고향사랑e음 온라인 1호 기부자는 500만원을 기부한 세무법인 누리 서대구지점 대표 세무사인 이수희씨다. 이 대표는 청도군 마을 세무사로 위촉되어 꾸준히 청도군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각남면이 고향인 출향인이다.
 
대면 납부 1호인 경산시 중앙환경기술 대표 박인현씨는 농협은행 청도군청출장소에 방문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금천면이 고향인 박 대표는 “청도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택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더불어 고향의 재정확충에도 기여 한다고 생각하니 보람 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한도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 공제되며,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 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는 방법과 전국 모든 농협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