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확보한 5조9024억원에서 1조2198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도 본청은 1조2652억원, 18개 시·군은 5조8571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도와 시·군이 올해 확보한 보통교부세는 지난해 대비 20.67% 증가한 규모로 도 본청은 지난해 1조1091억원에서 1561억원이 늘어나 14.0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18개 시·군은 지난해 4조7934억원에서 1조637억원이 늘어 22.19%가 증가했다.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 총액의 19.24% 가운데 97%를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 행정 수행경비의 재정 부족액을 기초로 산정해 교부하고 있으며 사업 목적에 따라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 및 특별교부세 등과 달리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역현안 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이다.
도는 2023년도 국비 9조원 시대를 열게 된 것과 동시에 사상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올해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강원도의 열악한 재정력을 감안하여 각종 통계관리를 철저히 하고, 신규수요를 적극 발굴하여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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