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정상회담 13일 개최…북핵, 쿼드, 대만 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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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3-01-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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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국가안보전략 강조할 듯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12월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3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3일(미 동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미·일 사이 동맹과 경제 강화를 위한 만남을 기대한다"며 "양국은 지난 1년 동안 미·일 동맹, 쿼드를 포함한 기후 변화 협력을 위해 노력했으며 자유 증진과 인도·태평양 지역 개방을 위해 협력해왔다. 양국 정상은 해당 분야에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양국 정상은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대만 해협 평화 등 글로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이 최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을 전폭 지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센카이 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미·일 정상회담이 13일에 개최될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센카이 신문은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국가안보전략을 알리고 미·일 동맹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일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이후 2달 만이다. 또 기시다 총리의 백악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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