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 새 대표이사에 정기성 CFO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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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2-12-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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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로고. [사진=연합뉴스]



한국코카콜라가 신임 대표이사에 정기성 최고재무담당자(CFO)를 내정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 CFO는 내년 1월 중 한국코카콜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 CFO는 2000년 코카콜라에 입사해 20여년 간 한국 법인과 해외 법인을 두루 경험한 '재무통'이다. 코카콜라 입사 전에는 로이터통신에서 수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이번 인사는 한국 코카콜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면서 재무 담당인 정 CFO의 능력이 글로벌 법인에서 인정받은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코카콜라 등을 포함한 음료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35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814억 원으로 6% 늘었다. 

최수정 한국코카콜라 전임 대표이사는 향후 코카콜라 글로벌 법인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대표는 한국코카콜라 사상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이자 2006년 한국코카콜라 브랜드매니저로 시작해 대표이사가 된 사례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가 내정된 건 맞다"면서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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