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부회장, 美 할리우드 리포터 '2022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2-12-27 16: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사진=CJ그룹 제공]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한국인 최초로 2년 연속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선정 ‘2022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2022 Women in Entertainment Power 100)’에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주요 업적, 흥행 기여도, 수상 이력, 리더십 등을 고려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을 ‘2022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으로 선정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헤어질 결심'은 제95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라 또 한 편의 아카데미 수상작이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 이 부회장은 2020년부터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1주년 기념 갈라에서 영화 발전에 기여한 제작자에게 주어지는 필러상(Pillar Award)를 수상했다. 지난 11월에는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2022 International Emmy Directorate Award)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