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내년 6월 출시...금융위 내년 예산 확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22-12-24 12: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023년도 세출예산 3조8000억원, 소관 기금 지출계획 34조원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청년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는 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된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를 위해 출연 예산 3678억원을 확보했다.
 
개인 소득 6000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가 대상이다.
 
금융위는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추가 가입 없이 2년 만기가 종료되는 2024년 2~3월 장려금을 지급하면서 사업이 종료된다. 내년도 예산 3602억원이 여기에 투입된다.
 
금융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채무를 조정하는 새출발기금에 2800억원, 특례보금자리론에 1668억원, 최저 신용자 특례보증에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내년부터 연간 3조원, 5년간 총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해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