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아파트·주택 등 500억 규모 압류재산 603건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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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12-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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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온비드를 통해 506억원 규모의 부동산과 물건을 공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매 대상 물건은 전국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24건을 비롯해 총 603건이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28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ㆍ공유하고 있다. 캠코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02건이나 포함되어 있다"면서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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