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울산시, '태화강' 홍수에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한다…10년간 통합하천사업 추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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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2-12-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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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종우 기자]

울산시는 매년 되풀이되는 태화강 홍수에 대비,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단계적 사업을 펼친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울산의 태화강(국가하천)과 여천천(지방하천)에 대해 '홍수에 안전한 하천환경 개선사업'이 이뤄진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는 환경부가 시행한 '2022년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서 울산의 태화강과 여천천이 각각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46곳(울산 3곳)의 하천을 응모받아 위원회 평가 과정을 거쳐 국가하천 18곳, 지방하천 4곳 등 모두 22곳이 선정됐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환경부가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이다.

홍수 안전을 확보하면서 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적정 수준의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지자체가 실시설계와 정비사업을 직접 수행하되 환경부는 이를 지원하는 체계로 추진된다.

이에 울산시는 환경부와 협의해 2023년까지 사업대상지별 기본 구상을 마련하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 후 세부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서 '태화강'은 언양지구 통합하천사업(울주군 언양읍 서부리~반송리 : 4.7㎞)으로 힐링·여가지역, 관광·여가지역, 생태·경관지역 조성이 계획돼 있다.
또 '여천천'은 ‘관광문화지대 구축사업'(남구 여천동 광로교~울산향교)으로 수로복원, 하도준설, 조경공사, 산책로 조성이 계획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극한의 홍수에 대비해 안전하고 시민 친환경적인 하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밤 빛의 향연, '울산교 이동 불빛쇼' 연장 운영

[사진=울산시 ]

울산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울산교 이동 불빛쇼'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기존과 같이 매일 밤 7시부터 9시까지(7시, 7시30분, 8시, 8시30분, 9시) 5회 10분씩 연출된다.

울산교 이동 불빛쇼는 36개의 이동 불빛과 교량 하부 상향 불빛이 어우러져 태화강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빛쇼를 선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신나는 음악과 불빛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태화강 야경을 보시고 잠시라도 한 해의 고단함을 잊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기회가 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 인근에서는 '중구 눈꽃축제'가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8일간) 울산 중구 성남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산남부소방서, 울산대 화재예방 현장 지도 방문

[사진=울산소방본부]

울산남부소방서는 23일 울산대학교를 방문해 화재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윤태곤 남부소방서장이 직접 울산대학교를 방문해 △강의실 및 기숙사 피난로 확인 △관계인 화재안전상담 △자율적 화재안전의식 강화 등에 나섰다.

윤태곤 남부소방서장은 "평소 소방시설 점검이 대형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며 소방안전관리자 및 관계인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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