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4분기 메모리·스마트폰 실적 악화로 부진 전망 [BN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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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수습기자
입력 2022-12-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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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BN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내년 상반기가 터닝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한 71조원,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6조590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매출액과 이익 감소는 메모리와 스마트폰 부문의 실적 악화가 실적 부진 때문이다. 메모리는 고객사 재고조정이 지속되며 D램(RAM), 낸드(NAND)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 대비 22% 하락했다. 스마트폰은 수요 부진과 중저가 위주의 제품믹스 악화로 ASP가 전 분기 대비 14%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 부문의 실적 감소와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에 따른 비메모리 실적 악화로 내년 1분기 반도체 부문의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지금은 바닥 형성 기간으로 내년 상반기 터닝포인트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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