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찰위성 시험했다는데…통일부 "관계기관 분석 中...탄도미사일은 중대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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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기자
입력 2022-12-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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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사기술적 부분, 관계부처서 설명...특별히 드릴 말씀 없어"

  • "탄도미사일 발사, 유엔안보리결의 위반 중대 도발...강력 규탄"

지난 18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는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 중요 시험을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통일부는 "북한이 언론을 통해 공개한 내용은 관계 기관에서 분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19일 "군사 기술적 부분과 관련된 사항은 관계 부처에서 설명을 드릴 것"이라며 "통일부 차원에서, 현 시점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 도발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 당국은 민생과 경제, 주민들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전날 발사된 미사일 제원에 대한 우리 군과 북한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통일부가 합참 발표에 기반한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오전 11시 13분께부터 12시 5분께까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전날 위성시험품을 탑재한 운반체(로켓)를 고각발사 방식으로 고도 500㎞까지 쏘아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이번 중요시험이 위성촬영 및 자료전송계통과 지상관제체계의 능력을 평가하는 데 기본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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