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재명 사법 리스크, 총선까지 가면 최악"...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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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2-12-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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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사태 충분히 예견...사실 당대표 하면 안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상민 의원(가운데), 김경협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당이 "'이재명 사법 리스크'에 묶인 상황에서 총선을 치르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이재명 당대표를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

5선 중진으로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고 있는 이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문자 폭탄, 공격을 받는 것이 두려운 게 아니라 전당대회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은 당대표를, 전당대회 치른 지 얼마 안 됐는데 누가 물러나라고 하겠는가"라며 "다른 사람들이 이 대표한테 이럴 게 아니라 이재명 대표가 어떤 것이 가장 지혜로운가, 정말 냉철하게 계산해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사태를 예견하지 못한 뜻밖의 일도 아니고 충분히 예견했기에 많은 사람이 (당대표를 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던 이유가 이것이었다"면서 "사실은 당대표를 하면 안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은 '조작 수사다, 기획 수사다, 야당 탄압이다'라고 갈 수밖에 없다. 그러면 이것이 총선까지 이어지는데 정말 당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이다"라며 그전에 이 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당내 불협화음이나 파열음을 최소화하면서 당이 잘 대응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사법적 의혹을 정치적으로 대응하는 것보다는 법률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지금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직을 수행하는 것이 그를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그렇게 지혜롭지 않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제 의견에 반대하는 의원들도 있고 당원들도 있겠지만 제 의견에 같이 동조하고 같은 생각을 하는 의원, 당원들도 꽤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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