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 지역 활력에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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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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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청년단체, 청년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전북도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도의 전북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이 지역 활력에 이바지하고 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일자리, 문화·예술, 네트워킹, 창업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청년이 직접 제안·정책화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청년 참여·주도형 사업이다.

올해 6월 공모로 최종 선정된 6개 사업이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전주시 향유갤러리의 경우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제공과 예술대학 학생 등 청년 예술가를 발굴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작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 예술인을 전시해설사로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튜브를 활용한 유망작가 발굴 등을 통해 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완주군 해봄교육공동체는 지난 10월 14일 완주에서 생산된 맥주를 활용해 ‘가을빛 맥주축제’를 개최했는데, 청년문화동아리의 체험부스와 청년 플리마켓 등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완주 유스믹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소셜임팩트 페스타’를 개최해 청년 연대의 장을 마련했다. 

익산시 품격사회 협동조합은 예비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기반창업 (로컬창업) 이론교육과 선진지 현장 탐방을 지원하는 ‘로컬 노마드 칼리지’를 9~11월 동안 진행했으며, 이후 창업자 조합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제시 쌀도시청춘연구소는 공간 기획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더 스페이스 랩’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이 선호하는 공간과 지역에 필요한 공간의 모습을 그려보고,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시작했다.

김제시 오후협동조합 또한, 지난 9월부터 도시 및 지역 청년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소통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청년들이 직접 쓴 정책 아이디어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2023년 전북형 난임 시술비 추가 지원
전북도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2023년부터 전북형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난임 시술 건강보험급여 적용 횟수 소진 이후 추가 난임시술을 하는 경우, 비용이 전액 본인 부담인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이다.

전북형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 시술별 건강보험급여 적용 횟수 소진자에 대해 1인 최대 2회까지 추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득기준별 기준중위소득 180%(4인 가구 기준 972만2000원) 이하인 자에게 최대 110만원, 초과자에게 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기존 국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자에게 신선배아(9회)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7회) 최대 50만원, 인공수정(5회) 최대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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