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8세대 '신형 골프 GTI' 출시…시속 210km 주행보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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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12-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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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신형 골프 GTI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해치백 모델의 대명사인 폭스바겐의 ‘골프’가 8세대 GTI 고성능으로 돌아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8세대 모델 ‘신형 골프 GTI’ 국내 공식 출시와 차량 인도를 동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8세대 신형 골프 GTI는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진화된 구동 시스템이 주된 특징이다. EA888 evo4 2.0 TSI 고성능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한 7단 DSG 변속기가 어우러져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공인연비는 복합 11.5km/ℓ, 도심 10.1km/ℓ, 고속 13.9 km/ℓ다.

통합제어 시스템인 ‘다이내믹 차체제어 시스템’은 차체 안전성을 더해준다.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을 비롯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등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빠른 속도의 코너링에서도 접지력을 잃지 않고 민첩한 차량제어를 가능케 한다. 강력한 전동모터와 기어가 결합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은 운전자에게 더욱 직관적인 조향을 제공하며 차량제어를 정밀하게 해준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시그니처인 ‘허니컴 스타일 그릴 에어 인테이크’와 GTI만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GTI 전용 레드 스트립’, ‘GTI 레드 크롬 레터링’으로 존재감을 완성하고 있다. 후면부는 블랙 리어 디퓨저와 좌우로 배치된 크롬 트윈 테일 파이프가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8세대 신형 골프 GTI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실내 디자인은 한층 디지털화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붉은색이 점멸하는 엔진 시동 버튼과 GTI 전용 그래픽이 구현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구비했다.

또한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앞좌석 통풍 시트와 열선 시트,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뒷좌석 온도 조절 패널, 3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의 편의사양을 갖췄다.

특히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를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km까지 이르는 속도 구간에서 버튼만 누르면 주행을 능동적으로 보조해준다. 여기에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보호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파크 파일럿 △후방카메라 △지능형 주차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주행안전기능을 장착했다.

이밖에 최첨단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적용하면서 주행상황에 최적화한 빛을 발산해 야간 시인성을 크게 높여준다. 주행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조명 활성화를 도와주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코너링 시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헤드라이트를 비춰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등 첨단 조명기술을 두루 갖췄다.

가격은 4509만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를 제공한다. 
 

8세대 신형 골프 GTI 실내 1열 디자인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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