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청권 통일 플러스 센터 2025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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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2-12-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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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4월 통일부 공모 선정 이후 이달 타당성 분석 및 건축기획용역 마쳐

  • 총 100억원 투입해 내포신도시 내 대한적십자사 옆 2500㎡ 부지에 건립

충남도청을 방문한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남도]


충남도는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거점인 ‘충청권 통일+센터’가 2025년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국비 40억원과 도비 60억원 등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충청권 통일+센터’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37번지(내포신도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옆) 3000㎡ 부지에 연면적 2500㎡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체험·전시관, 북한자료실, 다목적홀, 교육실 등이며, 2025년 상반기부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4월 통일부 공모 선정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 통일+센터 운영방안 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올해는 2월부터 이달까지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 타당성 분석 및 건축기획용역을 마쳤으며, 내년 9월까지 설계 등 남은 절차를 거쳐 2025년 2월 완공을 목표로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에 따라 지역 평화·통일 인프라의 통합 필요성이 커진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최근 도내 기관·단체 간 지역협력망을 구축하는 절차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정세 속에서 흔들림 없이 평화·통일 광역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충남도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뒤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 부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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