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다시 인기… 올 1만3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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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2-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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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지난 10일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3000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고 있다.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지난 10일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3000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1만3000번째 방문 주인공은 송파구 산악연맹 회원(250명) 중 한명인 전혜정(60)씨가 선정돼 5만원 상당의 한방쌍화차 세트가 증정됐다.

이들은 환영식 후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에서 피재골 등반대회를 자체 진행하고 의림지, 비룡담 등을 둘러봤다. 또 역전한마음시장에 방문해 먹거리, 특산품,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외지 관광객 30명 이상이 지역 내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할 경우, 관광버스를 무상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올 경우는 임차보전료 3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풍호 유람선과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 지원 등 혜택도 주어진다.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러브투어를 통해 전통시장들이 활기를 되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5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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