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2일부터 행복주택 3835가구 청약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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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12-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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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장항, 평택고덕 등 수도권 3437가구 및 정읍수성 등 지방권 398가구 공급

[사진=평택고덕 A-57-2블록 조감도.LH]

LH는 지난 2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383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고양장항 A-4~A-5와 파주 운정3 A47, 수원당수 A2 등 수도권 6곳 3437가구와 지방권 2곳 398가구로 전국 8개 단지 3835가구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A-4(572가구), A-5(315가구)가 공급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주택 입주시기에 결혼 예정인 예비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3(389가구), A-57-2(129가구)도 수도권 내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계획인구 14만명의 대규모 자족형 국제신도시 내 위치하며, 삼성전자의 첨단산업단지가 있고 고덕R&D테크노밸리 등이 계획돼 직주근접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권에서는 전라북도 정읍시,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정읍수성 행복주택(98가구)은 호남고속도로와 29번, 1번국도로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으며, 정읍 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영광단주 행복주택(300가구)에서는 22, 26, 36, 44㎡ 등 수요에 맞춰 다양한 주택형이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3월 이후 예정이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연이은 금리 인상에 따른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시세대비 저렴하며 질 좋은 행복주택에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많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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