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우크라 골퍼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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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2-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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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18번 홀 스윌컨 브리지에 방문한 7명의 우크라이나 골퍼와 던힐 링크스 우승자 라이언 폭스(오른쪽 두 번째). [사진=R&A]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이 전쟁으로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 젊은 골퍼를 위한 기금 모금을 진행한다.

R&A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프로젝트 우크라이나'를 결성했다. 우먼 인 골프 리더십 디벨롭먼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9명이 주도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출신인 동료 베로니카 라스트보체바에게 영감을 받았다. 

'프로젝트 우크라이나'의 첫 행보는 지난 10월 스코틀랜드의 훈련 캠프에서 7명의 젊은 골퍼가 가족과 재회하는 것이었다.

당시 7명의 젊은 골퍼는 남자골프 세계 순위 1위 로리 매킬로이와 던힐 링크스 우승자인 라이언 폭스 등을 만났다. 골프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다.

'프로젝트 우크라이나'는 이제 기금 모금에 돌입한다. 목표는 17만 파운드(약 2억7300만원)다.

모금액은 우크라이나 골퍼와 그의 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라스트보체바는 "전쟁으로 젊은 우크라이나인들이 기회를 빼앗기고 있다. 우리는 국경 밖으로 내몰린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모금액을 통해 젊은 골퍼들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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