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누적 판매량 10만대 돌파…2012년부터 매해 두 자릿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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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12-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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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달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볼보차는 수입차 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2012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5일 볼보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10만1079대다. 1987년 ‘700시리즈’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볼보차코리아는 2012년부터 10년 연속 연간 판매량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 최초이자 볼보차그룹 내에서도 유일한 성과다.

괄목할만한 성장세는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2016년 이후 매년 신규 및 부분변경 모델을 투입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티맵(TMAP)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2023년식부터 전 차종에 기본 탑재한 것도 맞춤형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전국 볼보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확대를 위해 최근 5년 동안 약 2500억원의 투자에 나섰으며, 향후 5년 동안 1500억원의 추가 투자 계획도 세웠다. 여기에 고객 만족과 브랜드 강화 활동을 꾸준한 전개와 2020년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를 선보일 정도로 한국 시장에 공을 들였다.

올해 발표한 컨슈머인사이트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볼보차코리아의 상품성 만족도는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AS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밖에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2021년식 모델부터 디젤엔진의 판매를 전면 배제했다. 2019년부터는 전사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 ‘헤이, 플로깅’도 매년 진행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을 위한 볼보차의 차별화된 전략이 10만대 판매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면서 “고객에게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스마트한 첨단 안전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이 차량 서비스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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