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IC 물류센터 문제 해결에 총력 기울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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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 기자
입력 2022-11-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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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최선의 해결방법 찾겠다' 밝혀

[사진=이권재 오산시장 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가된 물류창고는 "제가 시장이 되기 전(허가당시)부터 반대했던 오산IC 옆 초대형 물류창고"라고 밝히고 "오산의 교통량이 최고로 많은 중고등학교 주변에 애초부터 물류센터 건설허가가 나지 않았어야 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내년 물류센터가 운영이 시작된다면 대형차량 통행이 늘어나는 등 통학로 안전 문제와 주변 교통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이 된 후에는 누구의 잘못을 떠나 해결책 찾으려 부던히 노력중"이라며 "오산시는 그동안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성호중·고로 이어지는 좁고 노후된 보도와 자전거 도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인근학교 통학로 안전문제와 관련한 학부모님, 물류센터 주변 시민들께서 만족할만한 교통 안전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이 가진 합법적인 권한을 행사할것"이라고 하면서 "시민, 학부모, 오산시의회,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최선의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이권재 오산시장 페북 캡처]

한편, 지난 25일 성호중학교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의원,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C물류센터 안전대책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호중·고등학교의 불안한 통학환경에 대한 안전 문제와 오산IC 옆 교통난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학부모 단체 및 각급 단체는 간담회를 통해 횡단보도 이전, 과속 방지 카메라 설치, 등·하교 시간 화물차량 통행 제한, 학교 정문과 인접한 물류센터 남측출입구 폐쇄 등 지속적으로 안전대책을 촉구해 왔다.

오산시 관계자는 “요청사항에 대해 검토를 완료한 상태다”며 “그 외 요청한 학교 셔틀버스 운영, 일반버스 노선 확충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안민석 의원은 “화물차량 이동 시간을 새벽 6시까지 제한하는 것이 물류센터 문제를 푸는 해답으로 보인다며 풍농에서 물류센터 이용 업체와의 계약에 이 조건을 넣으면 된다”며 “새벽 6시 이후 이동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했다.
 
최근 오산시의회도 풍농 물류센터 안전대책 마련에 대한 여야의 초당적 합치를 이끌어 낸 만큼 앞으로의 물류센터 인근 주변 현안 해결에 추진력을 얻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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