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역대 최대규모 '해외마케팅 종합대전' 개최···36개국 바이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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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11-3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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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2022 Korea Grand Sourcing Fair)'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각국이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며 대면 비즈니스가 활발히 재개된 가운데 36개국 211개사 등 글로벌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750개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수출상담회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 기업들에 대해 해외 마케팅을 전면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는 수출상담회 지역과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종과 품목, 경쟁력 있는 주요 전략시장을 중점 공략해 당면한 수출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주요 바이어로는 주력 수출시장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시장 바이어가 75%를 차지한다. 아울러 중동, 남미, 유럽 등 향후 중요한 수출 전략 시장 유통 바이어 약 50개사도 직접 방한했다.

또 이날 행사 참가 기업들에 해외 진출 및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 행사도 개최됐다.

주한 외교사절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한외교관에게 직접 듣는 무역투자 세미나 및 컨설팅'을 비롯해 2023년 주요 전략시장 및 품목에 대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해외 마케팅 전략 인사이트 세미나'와 '공급망 다변화 온라인 상담회' 등 수출기업 금융 지원 컨설팅, 온라인 플랫폼 활용 사업 컨설팅 등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푸트리 인도네시아 루루그룹 리테일 이사는 "대형마트 하이퍼마켓에 공급할 한국산 식품·화장품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고 일정을 비우고 행사에 참가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국내외 수출상담회 참가 △해외 전시회 및 한류 박람회 참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등을 통해 수출에 성공한 29개 국내 기업 이야기를 담은 성공사례집 '수출, K.O.R.E.A의 희망'을 이날 발간해 무료로 배포했다.
 

[사진=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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