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대기업 순위 발표… 1위는 6년 연속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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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데쯔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1-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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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 리포트 페이스북]


조사회사 베트남 리포트는 15일, 매출액 등에 따른 ‘2022년 대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베트남그룹이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위 삼성전자베트남 타이응웬에 이어 ◇2위= 베트남석유가스그룹(페트로베트남) ◇3위= 베트남전력그룹(EVN) ◇4위= 베트남석유그룹(페트로리멕스) ◇5위= 호아팟그룹 ◇6위= 베트남군사통신그룹(벳텔) ◇7위=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 ◇8위= 베트남농업지방개발은행(애그리뱅크) 등.

 

지난해 13위였던 호아팟그룹이 올해 8위까지 상승했으며, 지난해 10위였던 베트남석탄광산그룹(비나코민)의 순위는 1단계 하락했다. 나머지 상위 10개사의 면면은 작년과 같았다.

 

일본 기업은 70위에 다이니치세이메이(第一生命)베트남, 71위에 산토리 펩시코 베트남 베버리지(SPVB), 93위에 야마하 모터 베트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리포트는 각 기업들의 주주자본이익률(ROE)이 전년의 16.4%에서 11.2%로 대폭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상위 500개사가 직면하고 있는 5가지 주요 난제는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변동 ◇환율 변동 ◇구매력 저하 등.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은 약 70%,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거나 금리상승에 직면하고 있는 기업은 약 60%에 달했다.

 

한편,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다소 전망이 밝다’는 응답이 40%, ‘올해보다 매우 전망이 밝다’는 응답이 26%로 나타났다.

 

이번 대기업 순위는 등록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납세액 순위 6위에 오른 혼다 베트남이 500위 이내에도 없는 등 매출액이 커도 순위 내에 선정되지 않은 기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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