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소방대응태세‧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도시철도의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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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1-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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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안전본부‧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 감사

  •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농업기술센터‧대구교통공사 행정사무 감사

대구광역시의회 위원회의 소방안전본부‧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 감사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농업기술센터‧대구교통공사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16일 시 소방안전본부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소방안전본부 이전, 매천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대응, 군위군 편입 대비 소방준비 상황, 전기차 화재 대책, 119 종합상황실 신고 폭주 대응 계획 등 대구시 소방활동 전반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빈틈없는 소방 대응 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임인환 위원장(중구 1)은 최근 진행 중인 소방안전본부 이전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과정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이전 예정지인 달서구 옛 징병검사장 인근 주민들의 주차 혼잡 등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면서 원활한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과 관련해 충분한 인력 충원과 재정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우근 위원(남구 1)은 최근 발생한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발생과 관련하여 스프링클러 미작동 등 소방시설 관리 미흡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다 적극적인 소방안전 활동을 주문하였다.
  
김대현 위원(서구 1)은 대구 소방의 청사 노후율을 점검하고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노후청사 환경개선 추진을 주문하였으며, 지난 9월 대전시에서 발생한 대형 판매시설 화재 사건과 관련하여 진행한 화재 안전 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빈틈 없는 화재 예방 활동을 요구하였다. 또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해 화재진압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주길 당부하였다.
 
이성오 위원(수성구 3)은 대구 지역의 구조 오인 신고가 증가하고 있고, 구급대원 폭행 등 불미스러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지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수성구와 달성군을 제외한 다른 자치구의 통합관제센터 플랫폼 구축 부재를 지적하고, 소방본부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시스템을 잘 갖추어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라고 당부하였다.
 
류종우 위원(북구 1)은 전통시장, 주거밀집 지역 등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 대책 마련을 통한 철저한 대비를 요구하였으며, 119 종합상황실 신고 폭주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고 각종 사고 및 재난 발생 시 사안에 따른 적정한 대응을 위해 효율적인 대응체계 확립을 촉구했다.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이날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통합된 4개 본부의 각종 운영비의 균형이 있는 예산편성, 종합재가센터 제공 인력의 처우개선, 콘텐츠 제작의 통합발주 방식을 제안하고 4개 본부 통합에 따른 예산 절감의 실질적 대책, 인사 규정 통합 개편을 통한 공정한 인사 운영 및 성실한 정보공개를 통한 시민의 알권리 보장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황순자 위원(달서구 3)은 청사의 규모가 비슷한 청소년지원본부와 평생교육진흥본부의 청소용역 예산 차이의 원인을 지적하며, 청소년지원본부 1100만원, 평생교육진흥본부 3900만원으로, 관행적인 예산편성이 아닌 통합된 4개 본부의 각종 운영비를 균형이 있게 예산 편성하도록 요청했다. 이어, 대구시가 경력단절 여성 비율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음을 지적하며 여성 일자리 및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일균 위원(수성구 1)은 사회서비스원 소관 ‘종합재가센터’ 운영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고난도의 돌봄을 제공하는 인력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하였다.
 
하중환 위원(달성군 1)은 대구형 TED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평생학습 콘텐츠 제작 예산편성 과정을 질의하며, 향후 유사한 성격의 콘텐츠를 제작할 때 개별 발주가 아닌 통합발주 방식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김재용 위원(북구 3)은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통합에 따른 임금 및 조직체계 개편의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예산 절감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숙 위원(동구 4)은 평생교육진흥본부 경력 직원 채용 과정의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며 향후 인사 규정 통합 개편을 통한 공정한 인사 운영을 당부했다.
 
김태우 위원(수성구 5)은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소관 각 본부의 정보공개 부실 부분을 질타하고 신속한 정보공개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라고 당부했다.
 
대구광역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태손)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시행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조직 혁신을 통한 신뢰 회복과 지역 IT 기업 성장을 위한 입주업체와의 소통 강화를 촉구하였고, 농업기술센터에 대해서는 첨단과학과 농업이 결합한 스마트 농업을 대비하여 농업인들이 관련 서비스와 교육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주문하였다.
 
이태손 위원장(달서구 4)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지역 ABB 기업의 자금 확보를 위한 ABB 성장 펀드 조성 및 운용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수성알파시티 브랜드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구체적인 치유농업의 시범사례에 대해 질의하였고, 치유농업의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당부하였다.
 
박종필 위원(비례)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진흥원이 명칭 변경 후 새롭게 출범된 만큼 이에 걸맞은 조직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으며,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고령화되는 농촌사회에서 임대 농기계 사업은 농민들에게 필수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함을 당부하였다.
 
하병문 위원(북구 4)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운영비 지원을 위한 출연금을 용도에 맞게 사용했는지 점검하고 ABB 산업 육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대구시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진흥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기존보다 많이 차별받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철저한 준비를 하도록 당부하였다.
 
조경구 위원(수성구 2)은 대구 디지털 혁신진흥원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무분별한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원칙을 지켜 투명하게 계약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하였고 기업 지원사업 시행 후 결과물 점검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도시농업 설계 때 디자인 전공생들을 위한 인턴십 등을 활용하여 청년 취업 기회를 마련하도록 당부하였다.
 
윤권근 위원(달서구 5)은 대구 디지털 혁신진흥원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진흥원 조직 혁신을 위한 효율적인 인력 운용 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기업 입주율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과 미임대공간 활용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 대처 방안을 촉구하였고, 기후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실질적인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현실적인 방안을 생각할 것을 주문하였다.
 
권기훈 위원(동구 3)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ABB 전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안을 강구하고 유사 중복 사업은 통합하여 행정 낭비를 줄일 것을 주문하였다.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청년 유출이 심각한 대구시가 가업승계 농업경영인에 대한 관심과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지만)는은 16일 대구교통공사를 직접 찾아 2022년 행정사무 감사를 시행했다. 건설교통위원들은 감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중대재해 예방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소화설비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와 궤도빔 천막 걸림으로 인한 운행정지 등에 대해 지적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공사의 경영혁신방안과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등 현안 사항에 대해 짚어보고 개선방안 마련과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김지만 위원장(북구 2)은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사업이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현재까지 진척이 별로 없음을 지적하고, 하루 일찍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여 엑스코선 건설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수요응답형 버스(DRT)의 시행계획과 실효성, 마을버스와의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해 짚어보고, 타 시도의 사례를 잘 분석하여 대구의 여건에 맞는 현실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와 준비를 당부했다.
 
허시영 위원(달서구 2)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성서로의 이전 개원과 관련하여 2018년부터 강창역과 계명대역의 역명 개정을 추진 중이나 아직 완료되지 못함을 지적하고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승객 밀집 시 교통공사의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짚어보고, 역사 내 승객 밀집 상황뿐만 아니라 역사 주변 상황까지 고려한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월배차량기지 그라피티 사건과 관련하여 차량기지 및 역사의 방호 강화를 당부했다.
 
윤영애 위원(남구 2)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하여 대구교통공사에서 시행 중인 중대재해 예방 대책에 대해 점검하고, 안전에 대한 안일한 생각과 대처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도시철도 3호선 팔달시장역 소화설비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의 경위와 원인, 조치사항에 대해 자세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 3)은 도시철도 3호선 궤도 빔에 천막이 걸려 운행이 지연되었으며 이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여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음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강풍 대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주위 공사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도시철도의 스크린도어 등 안전장치와 철도 이용 관련 사고에 대한 보상처리, 안전 점검 결과 등에 대한 안내나 정보공개가 부족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시민들이 안전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조치를 당부했다.
 
김정옥 위원(비례)은 대구교통공사의 경영혁신방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짚어보며, 도시철도 건설·운영 분야의 조직 통합과 조직 슬림화에 따른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 지하철 역무원 사망 사고와 관련하여 대구도시철도의 순찰 근무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순찰 인력 강화를 주문하였으며, 역사 내 성범죄 예방에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박소영 위원(동구 2)은 팔공산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점검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와 관광 수입 증대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도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시철도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액이 급증함에 따라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하고 국비 지원을 위해 더 큰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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