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이상민 행안부 장관 수사 검토..."지휘 의무 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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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2-11-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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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본부. [사진=연합뉴스]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57)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16일 밝혔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행안부 압수수색 여부에 대해 “수사에 필요한 절차는 모두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7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지만 추가 피의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수본은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등 재난안전 관련 부서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특수본은 이를 바탕으로 이 장관이 경찰 지휘·감독 책임자로서 지위와 함께 직접적인 법적 책임을 갖는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수본은 “행안부 직원들 참고인 조사를 통해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지휘 의무가 존재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이와 별도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53) 등 경찰 소속 피의자들의 참사에 대한 법적 책임 여부를 검토 중이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의 현장 도착이 지연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수행원과 용산경찰서 직원들을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용산경찰서 경비과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현장 책임자로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도 조사한다.
 
특수본은 이어 경비과장 등 용산경찰서 직원들을 상대로 상황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경찰청 특별감찰팀이 수사를 의뢰한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과 서울경찰청 상황3팀장에 대한 입건 여부도 조만간 결정한다.
 
한편 특수본은 이날 오후 용산구청과 용산소방서 소속 직원들도 참고인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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