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유사 다중이용업소 화재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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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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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린 야구연습장 등 유사 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

[사진=전북소방본부]

전라북도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다중이용업소와 유사한 형태인 스크린 야구연습장 등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제도상 가상체험 체육시설업 중 스크린 골프연습장만이 다중이용업소로 규제되고 있고, 기타 스크린 야구·양궁·볼링 등 다른 업종의 경우 다중이용업소에 해당되지 않아 안전시설등이 설치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스크린 야구연습장 등 유사 업종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해당 영업주에게 안전관리 당부 등의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유사업소의 현황·업종, 비상구 파악 등 실태조사 △영업장 내 소방시설 및 방염제품 설치여부 △영업주 소방안전교육 및 안전관리 가이드북 제공 등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점검 결과 영업장 내 피난 안내도가 없는 영업장에는 소방관서에서 피난 안내도를 제작·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익산~장수 고속도로 장수터널서 복합재난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사진=전북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는 이달 14일 익산~장수 고속도로상 장수터널(익산 방향)에서 터널사고 현장대응력 향상을 위한 호남권역 특수구조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북소방본부 주관으로 호남권역 특수구조단,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70여명과 소방차 등 2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장수터널 상행선에서 추돌사고로 인한 차량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터널 안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실시하고, 탱크로리 차량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특히 터널 내 연기배출작업과 소방대원의 특수재난 사고수습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호남권 3권역은 누출대응(누출차단 및 제독), 장수소방서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한국도로공사는 초기대응 및 현장통제, 고속도로 순찰대는 현장통제의 임무 등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고 임무 수행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한편, 장수터널은 2007년에 준공된 장수군 천천면 춘송리에 소재한 양방향 터널로, 길이 2676m(익산 방향)·2700m(장수 방향)이며, 높이 7.6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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