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지하용, 유닛 결성…캐럴 '나의 크리스마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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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11-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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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형, 지하용 [사진=마운틴무브먼트]


가수 김태형과 지하용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위해 뭉쳤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초 싱글 '나의 크리스마스'를 발매할 예정이다.

'나의 크리스마스'는 가수 황치열, 노지훈, 불후의 명곡 등을 작업한 김민형 작곡가의 곡으로 세미 트로트가 가미된 신나는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김민형 작곡가는 "연말이면 많은 캐럴이 나오던 시절의 사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가짐과 진정한 크리스마스는 바로 나에게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나 홀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에도 희망을 잃지 말고 행복을 간직하자는 대중적인 가요다"라고 전했다.

연말을 후끈 달굴 예정인 이 곡은 두 가수의 매력적인 댄스와 시원한 가창력이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두 사람은 전 국민을 위한 특별한 헌정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나의 크리스마스'를 12월 한 달간 저작권 없이 모든 국민이 무료로 사용하도록 만들 예정인 것. 음원 퍼블리싱은 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사 빅텐트에이앤엠이 맡았다.

김태형과 지하용은 "코로나19부터 지속된 많은 어려움과 지침은 비단 나뿐이 아니였다. 주변에 모든 이가 정신적인 피로도가 높은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시는데 작은 위로가 되고 싶었다"라며 "가수로서 순기능인 위로와 웃음을 주고 싶은 작은 바람을 담았다"라고 무료 음원 발매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크리스마스 캐럴 곡 '나의 크리스마스'는 오는 12월 초 발매를 앞두고 있다. 발매 후 한 달간 저작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캐럴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태형은 '이것들 봐라'로 성공적인 라이브쇼핑 MC 데뷔를 했고 지하용은 프랑스 국민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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