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대불산단 내·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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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1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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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한 뜻깊은 행사

대불산단 내‧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영암군]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의 주최로 대불종합체육공원 내 운동장에서 ‘대불산단 내‧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9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불산단에서 일하고 있는 내‧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영암군,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한국산업단지대불지사 등 여러 단체의 지원과 참여로 마련됐다.
 
근로자 한마당는 진도북춤과 기 예무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배구, 피구 등 다양한 체육경기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등 여러 전통놀이가 푸짐한 상품과 함께 마련되어 참석한 400여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부, 삼호119안전센터의 지원으로 무료 결핵검사, 산업안전 VR체험, 심폐소생술(CPR)교육 부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까지 생각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열린 근로자들을 위한 행사이자, 대불산단에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첫 행사로 내‧외국인 근로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간 친목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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