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달러화 약세 기조에 2400포인트 탈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성모 기자
입력 2022-11-09 09: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다. 달러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게 이유다.
 
9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9포인트(0.33%) 오른 2407.03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9.5포인트(0.40%) 오른 2408.54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억원, 19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1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철강금속이 1.4%, 통신업이 1.39% 상승중인 가운데 전기가스업(1.32%), 기계(1.01%), 의료정밀(0.93%), 금융업(0.78%), 유통업(0.56%), 증권(0.61%) 등도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0.14%), 섬유의복(-0.04%)은 하락 중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16%), SK하이닉스(-0.46%)가 약세다. 또 삼성SDI(-0.14%), 현대차(-0.59%) 등도 소폭 하락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1%), LG화학(0.29%)이 상승중이고, NAVER(0.56%), 기아(0.59%) 등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1.78포인트(0.25%) 뛴 715.11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302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3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되고 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15% 상승한 점은 관련 종목 중심으로 순매수 하고 있는 외국인 수급에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역외 10원 이상 하락한 환율 등에 따른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 여건에도 장중 출구조사가 나올 예정인 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할 것”이라며 “2차전지와 자동차 등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업종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증시 차원에서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