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창설 70주년' 국제관함식…한국 해군 함정 7년 만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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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2-11-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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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니치신문 "양국 긴장 관계에도 한·미·일 협력 위해 참가"

일본 해상자위대 주최로 6일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열린 국제관함식에서 각국 함정이 항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이 해상 자위대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제관함식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관함식은 한국 해군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날 20년 만에 열리는 국제관함식을 사가미 만에서 열었다. 

관함식은 군 통수권자가 함대와 장병을 사열하는 의식이며, 국제관함식은 해군의 대표적인 군사 외교의 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관함식에는 주최국 일본을 포함해 14개국이 참가했다. △미국 △호주 △캐나다 △인도 △뉴질랜드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12개국에서 18척의 함정이 참여했고 프랑스, 미국 등에서는 전투기 6기를 보냈다. 행사 후인 6일과 7일에는 수색 및 구조 임무에 방점을 둔 합동 훈련도 진행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참여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데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양국은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한국의 전시 노동자 보상 요구와 과거사 문제를 두고 역대 최악의 상태가 됐다. 한국은 일본의 초대에 응하지 않아 함대 참여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 3일 함대를 보내기로 했다"며 "일본 해군 함정이 욱일기를 사용하는 점 때문에 한국 내부에서는 이번 관함식 참여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국 해군은 2002년 구축함 광개토대왕함, 2015년 구축함 대조영함을 각각 일본 관함식에 파견했으나, 올해는 전투 함정 대신 군수지원함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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