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남 미디어아트 명동서 만난다...예술위, '신나는예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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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11-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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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몽유도원'·'겸재정선과 세잔'·'신-단발령망금강' 전광판에 송출

이이남 작가의 ‘신-단발령망금강’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서울 명동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는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이이남 작가의 작품 3개를 명동 전광판에서 오는 14일까지 2주간 100회(회당 약 30초) 롯데백화점 본점 맞은편 명동전광판에 송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3개 작품은 몽유도원도의 사계를 동시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신-몽유도원(2018)’, 조선 후기 대표 화가인 겸재 정선과 프랑스 후기 인상주의 화가 폴 세잔의 자연 묘사를 연결한 ‘겸재정선과 세잔(2009)’, 겸재 정선의 작품 단발령망금강에 나타난 최첨단 도시를 그린 ‘신-단발령망금강(2009)’이다.
 
이번 기획 전시는 대국민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하는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이다.
 
이이남 작가는 2020년 '다시 태어나는 빛-19'라는 주제로 동서양의 대표 고전 회화를 디지털 매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해 의료진과 병원을 찾은 힘나는예술여행에 참여한 이후에 다시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2020년부터 진행한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은 2022년도에는 특화된 전시, 공연프로그램으로 지역을 찾아가고 있다.
 
전시프로젝트인 강이연 작가의 미디어전시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하여’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K-POP스퀘어에서 전시 될 예정이며, 이 밖에 11월 말 세종시 버스정류장 전시, 12월 동대구역 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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