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장민호, 콘서트 취소·음반 발매 연기 결정 "비통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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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11-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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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엔터테인먼트]

가수 장민호가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애도하며 정규 음반 발매 연기와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

1일 장민호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는 "장민호 정규 2집 'ETERNAL(이터널)' 발매 연기 및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라며, 고민 끝에 오늘(1일) 예정되었던 정규 2집 '이터널' 발매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주 예정되었던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도 취소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변경된 음반 발매 일자를 차주 중 논의하고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더 이상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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