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부권혁신지원센터 설립 MOU…신산업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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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0-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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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3군, 충북도 등과 센터 설립 업무협약체결

27일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 업무 협약에서 김영환 도지사(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충북 남부 3군의 산업 혁신, 신산업 발굴을 위한 위한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군은 27일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5개 혁신기관, 충북도립대 등 지역대학을 포함한 11개 기관과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남부 3군의 균형발전, 신산업 발굴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머리를 맞대기로 약속했다.

충북지역 혁신기관이 청주권에 집중되면서 남부 3군은 상대적으로 산업생태계 변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5대 혁신기관(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은 남부권 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대학과 산업체간 산연계협력사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산업 고도화 전략 마련, 신산업 발굴 지원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센터 설립은 김영환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운영비는 2027년까지 매년 도에서 2억원, 보은·옥천·영동군에서 각각 1억원씩 출연해 마련한다. 설립 장소로는 보은 창업지원센터, 유원대 산학협력단(영동), 도 남부출장소(옥천)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남부 3군 중 가장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어 기업지원과 애로상담에 유리하며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설립을 통해 충북도 남부출장소, 충북도립대학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붙어 넣고 남부권 혁신지원의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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