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결혼식에서 굴욕당한 강남?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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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0-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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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 유튜브]

방송인 강남이 김연아 결혼식과 얽힌 굴욕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모자이크 논란,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사건은 지난 22일 열린 김연아 고우림 결혼식에서 시작됐다. 이날 이상화는 김연아와의 친분으로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문제는 공개된 사진 중 이상화 옆에 있던 남성의 얼굴이 모자이크 된 것.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강남의 얼굴이 모자이크 되는 굴욕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강남은 "연락이 많이 온다. 굳이 '나 아니다'라고 하는 것도 웃기다"라며 사진에 모자이크 된 남성은 자신이 아니라 이상화 매니저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이가 없어서 처음에는 연락을 안 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연락이 와서 매니저에게 전화했더니 '형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 지금도 계속 연락이 온다"고 토로했다. 

사진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매니저는 "처음에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친척들까지 연락이 왔다. 제 주변 사람들은 '딱 봐도 너인데 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강남은 스케줄이 있어 김연아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해명 영상에 팬들은 "여긴 이제 매니저까지 웃음을 주네. 대체 무슨 수로 출연자들을 재밌는 사람으로 만들지" "강남씨는 어떻게든 큰 웃음을 주시는군요" "아 정말 나도 강남인 줄"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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