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경로당 회장 등 464명에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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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22-10-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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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 장면.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노인회 지·분회장과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다음 달부터 활동비 지급에 나선다.
 
군은 지난 21일 ‘2022년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을 열고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장, 읍·면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464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앞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노인회장 활동비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읍·면 노인복지의 최일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노인회 및 경로당 회장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활동에 활력을 더한다는 취지에서다.
 
그동안 대한노인회 지회장 및 읍·면 분회장, 경로당 회장들은 경로당 운영·관리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까지 담당하며 헌신해 왔다.

그러나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에는 개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없어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노인복지법 제24조와 동법 시행령 제18조를 근거로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을 통해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매월 지·분회장에게 10만원(연간 120만원), 경로당 회장에게는 5만원(연간 60만원)을 각각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많은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봉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뜻도 담겼다.

위촉된 지·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은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 노인복지 정책 홍보, 경로당 환경 개선 및 갈등 중재 등 보다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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