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원광대‧자연식물원‧대학병원 잇는 무장애나눔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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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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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12억원 확보

[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원광대학교병원과 자연식물원, 원광대학교 캠퍼스로 이어지는 구간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14개소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익산시는 내년부터 2개년에 걸쳐 원광대학교병원~자연식물원 1.6㎞ 구간, 원광대학교병원~원광대학교캠퍼스 2.4㎞ 구간을 무장애나눔길로 조성해 순환형으로 연결한다.

이럴 경우 원광대학교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보호자 뿐만 아니라 원광대학교 학생,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원광대학교에서는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과 더불어 학교 예산 15억원을 추가 확보해 도서관, 학생회관의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야간에 학교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봉황각(휴게시설) 주변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추진 중이며,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주말과 야간에 주차료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정헌율 시장은 "보행 약자층과 일반 이용객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실현의 장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숲길을 조성하겠다“ 며 “숲에서 누릴 수 있는 정서 안정, 건강 증진 등의 혜택을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나눔길 사업은 보행약자인 장애인, 노약자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이나 요철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휠체어나 유모차 등 보행약자에게 차별 없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지원한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서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열려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성당면 교도소세트장에서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공포 실감 콘텐츠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오감 콘텐츠를 접목해 최첨단 기술로 구현되는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교도세스트장 망루를 활용한 ‘망루의 붉은 눈’ △좁은 버스를 가득 메우는 극한의 공포체험 ‘공포버스’ △공간맵핑으로 공포를 선사하는 수용소 공포체험 ‘공포의 수용소’ 등이 오싹한 가을밤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잔디광장에서는 공포영화 관람 ‘리얼 호러 시네마’, ‘학교의 여곡성’ 등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고, 공포 코스튬 콘테스트, 스탬프 미션, 홀로그램 OX 퀴즈 등 상금과 상품이 걸려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입장료와 콘텐츠 이용은 무료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매일 300팀씩 체험할 수 있다. 

다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심신미약자는 안전상 이용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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