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소경제생태계 구축 위한 '수소산업위원회'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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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0-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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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기준 배출량보다 40% 감축 목표

수원시 수소산업위원회 위원 위촉식 후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 4번째)과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소경제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수원시가 ‘수원시 수소산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
 
경기도 수원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수소산업위원회 위촉식·정례회의를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수원시 수소산업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며 위촉직 위원은 수소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다.
 
수소산업위원회는 수원시가 수소 산업 관련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때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수소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수소경제생태계 운영계획(안)을 수립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계획은 △안정적인 수소 생산·공급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일상에서 수소 활용 등 4개 전략과 14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추진 방향은 △안전하고 경제적인 수소공급체계 마련 △추진사업 실효성 검토를 통한 환경·경제성 확보 △국가·광역(경기도) 추진 계획과 연계해 목표 수립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독려하는 시민 중심 시책 △R&D(연구&개발) 지원 중심 사업추진을 통한 타지역과의 차별성 확보 등이다.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기준 배출량보다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시는 수소경제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 10월 ‘수원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해 4월에는 수원시 1호 수소충전소인 ‘수원영통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안에 2호 ‘권선 수소충전소’를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수소에너지팀’을 신설해 행정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수원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수소자동차 보급,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수소산업위원회가 수원시 수소경제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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