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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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연진 기자
입력 2022-10-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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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는 20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옛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해 2021년 3월 공식 출범한 경상국립대학교는 옛 경남과기대의 개교기념일인 4월 30일은 건학기념일로 하고 옛 경상대의 개교 기념일인 10월 20일을 대학의 개교 기념일로 확정했다. 

개교 74주년·건학 112주년 기념식은 내빈 소개, 개회, 국민의례, 대학 연혁 보고, 개척시 낭송, 총장 기념사, 내빈 축사, 시상식, 교가 제창, 기념촬영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개척명예장, 제1회 자랑스러운 개척인상, 총장 특별상, 장기근속상 등을 시상했다. 

개척명예장은 교육·연구·사회봉사·재정확충·대학 위상제고 등 대학 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명망가를 포상해 대학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유도하는 시상 제도다. 올해는 한경호 경상국립대 총동문회장, 허태선 세명수산 대표, 정정란 다솜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수상했다. 

총장 특별상은 경상국립대 교수 5명과 진주시 공무원 5명이 받았고,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장기간 근무하면서 대학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149명이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마련한 ‘자랑스러운 개척인상’은 공과대학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4학년 구건우 학생이 받았다. 
 

권순기 총장은 기념 식사에서 “인구감소, 지역소멸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는 우리의 발길을 붙잡고, 전 지구적 감염병 확산은 우리의 시야를 가린다”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한 무한 기술경쟁에 낙오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와 완전히 다른 속도의 교육체제 개편과 혁신적 아이디어,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총장은 대학 구성원에게 “경상국립대가 가진 역량과 경쟁력만큼 제대로 평가받고 명실상부한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발전해 가기 위해 1%씩만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여러분 모두 자신만의 꿈을 간직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달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작은 목표를 성취해 나가면서 자신의 일과 학업, 연구에서 동기부여를 하는 여러분을 보고 싶다. 교직원과 학생 모두 마음으로부터 행복한 대학이 될 때 비로소 우리는 가족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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