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오리지널 캐릭터 '무너' 팬 커뮤니티에 20만명 끌어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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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10-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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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밀레니얼·Z(MZ)세대를 겨냥해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 '무너' 팬 커뮤니티에 개설 6개월 만에 회원 20만명을 끌어모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공개한 무너 커뮤니티의 누적 가입자 수가 20만3000명을 넘었고 웹사이트 순 방문자 수 334만명, 총 방문 횟수 380만회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6개월간 쌓인 댓글은 7만5000개, '좋아요'는 11만건이다.

무너는 '온앤오프가 있는(일과 사생활이 구분된) 삶'을 지지하고 '눈치 보지 않고 할 말 하면서 꿈을 키워 나가는' 사회 초년생 직장인을 대변하기 위해 제작된 LG유플러스 오리지널 캐릭터다. MZ세대 공감을 유발하는 콘셉트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팔로어 20만명, 틱톡에 팔로어 52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무너 커뮤니티는 종합 광고회사 펜타클이 무너 캐릭터 스토리를 활용해 팬 커뮤니티 형식으로 제작한 웹사이트로, MZ세대에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LG유플러스 세계관 마케팅의 일환이다. 펜타클은 무너 커뮤니티 이용자의 '좋아요'와 댓글 등 활동 지수에 따라 무너 굿즈로 교환할 수 있는 '무너 코인'을 지급한다. 무너 굿즈는 격주로 공개되는데 2~3일이면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펜타클은 지난 8월 ICT 어워드 코리아 2022에서 무너 커뮤니티로 MZ세대 소통과 참여를 도모했다는 공로로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부문 통합 대상을 받았다. 펜타클 관계자는 "무너 커뮤니티가 일방적인 광고 마케팅을 벗어나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젊은 세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플래그십 스토어, 팝업 스토어 등을 운영해 MZ세대와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지식재산권(IP) 캐릭터를 활용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하기도 했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여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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