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인천 기업 생존전략 모색 위한 '세계경제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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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10-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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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 특강, 100여명 회원사 임직원 참석

 

‘2022 세계경제 특강’ 모습 [사진=인천상의]

인천상공회의소는 13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인천상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2 세계경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세계경제 특강은 인천상의 회원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리스크와 주요국 정책변화 대응 인천 기업의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초빙해 진행했다. 

특강은 미국 금리인상, 중국 코로나19 봉쇄 강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 지속,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 도입 등의 정책 변화로 세계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인천지역 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세계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이후 경제성장률 비교를 통해 국가별 코로나19 극복 현황을 진단하고 원자재가·유가 동향과 전망,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연쇄효과로 임금 및 금리 인상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  미·중 무역 갈등의 진행 상황 진단과 각국에서 추진 중인 경제연합체 현황에 대해 언급하고 향후 글로벌 경제예측 등과 함께 인천지역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 시대 파급 효과로 소비·투자 위축 및 경상수지 악화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가 우려된다"며 "우리 기업은 생산품질 관리, 고객입장에서의 원가절감 등을 통한 경영 혁신과 계약통화 다변화, 채권채무 균형화 등으로 금리 및 환율변동에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 대외환경 변화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에 기업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바, 관계 기관에 대응방안 및 기업 지원 정책 확대 건의 등 기업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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