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뼈를 깎는 협조… 경비 최소화 200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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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0-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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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교통 서비스 플랫폼(MaaS) 도입, Door to Door 서비스 제공

  • 사업영역 확장으로 대중교통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대구교통공사는 시민 중심의 종합교통기관으로 승객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door to door 서비스 제공 등 요금체계 개편 및 요금 부분의 국비 지원, 무임손실 국비 지원, 부대 수익사업을 추진하겠다. [사진=이인수 기자]


지난 10월 1일 취임한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공공교통 종합기관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해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대구광역시의 대중교통 재정지원금이 2021년 4122억원에서 올해는 5253억원으로 1년 만에 무려 1131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2000년 145만명에서, 2020년 106만명으로 26.9%가 감소했으며, 2020년 수송 분담률이 승용차 55%, 버스 17%, 택시 10%, 도시철도 8%로 도시철도 이용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교통공사는 시민 중심의 종합교통기관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전 임직원들의 뼈를 깎는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경영혁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승객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겠다. 수입 증대를 위해서는 요금체계 개편 및 요금 부분의 국비 지원, 무임손실 국비 지원, 부대 수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직과 인력을 효율화하고, 경비를 절감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국비 지원 및 부대 수익 증대에도 집중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구시의 재정지원금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우선 1단계로 50%의 인력을 용역으로 전환하여 51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인건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초 긴축예산 운영, 인력조직 효율화 등으로 200억원 정도를 절감할 계획이다. 필수 경비를 제외한 비용 최소화, 조직 효율화 등을 통해 예산을 절약할 것이다. 교대근무 중인 3급 간부 직원 일부를 통상근무로 전환하고, 또한, 앞에서 언급한 조직・인력 효율화(조직인력 감축 57명, 3호선 운행관리원 51명 용역 전환)를 통해 인건비를 줄여나간다.
 
또한, 대구시와 TF팀을 구성해 DRT 운영 및 통합정기권 도입, 버스노선 체계 개편 참여, 버스 게이트 운영 등을 건의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다. 도시철도 역을 중심으로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하고, DRT 시범 도입과 함께, PM, 자전거 등과 연계수송 체계를 구축하는 ‘1단계 MaaS’를 내년에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국비 확보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간다. 1・2호선 역 중 편측출입구만 설치된 6개 역은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나머지 5개 역은 연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5개 역의 출입구 설치비용 1300억원은 도시철도 건설 국비 지원에 따르는 수준으로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의 숙원사업인 갓바위 케이블카 사업을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과 전담반을 구성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이 참여하는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에게 과도한 수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등 특혜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동화사 및 은해사 교구장님들과 주변 상가, 환경단체 등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교통공사 초대 사장으로서 자수이정 숙감부정(子帥以正 孰敢不正)의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리더의 역할을 할 것이며, 30여년간 다져온 교통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발전에 더욱 노력하여 시민들의 교통 편리성 향상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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