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리버풀FC 레전드 제이슨 맥아티어 초청 싸커스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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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10-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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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에서 열린 리버풀 싸커스쿨에서 리버풀 레전드인 제이슨 맥아티어와 리버풀의 마스코트인 ‘마이티 레드’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축구팀인 리버풀FC(이하 리버풀) 레전드 제이슨 맥아티어와 리버풀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코치진을 초청해 축구 꿈나무 대상 ‘리버풀 싸커스쿨’과 'VIP 갈라 디너' 행사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우선 지난 8~9일 서울 서초구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Dulwich College School)에서 SC제일은행 고객과 임직원 자녀, 덜위치칼리지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버풀의 축구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는 '리버풀 싸커스쿨'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리버풀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소속 코치 2인은 고유의 수업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의 어린 꿈나무들에게 축구 기본 교육, 테크닉 및 팀 전술, 드리블 훈련 등을 전수했다. 특히 1995~1999년 리버풀 미드필더로 활약한 제이슨 맥아티어가 직접 학생들과 만나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훈련에 참여하며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다양한 이벤트, 사진 촬영, 사인회 등의 행사를 함께 했다. 또 2012년부터 리버풀의 마스코트로 활동 중인 ‘마이티 레드’가 싸커스쿨 현장에서 사진 촬영, 다양한 활동 등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7일 저녁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는 SC제일은행 VIP 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리버풀 레전드와 함께하는 SC제일은행 VIP 갈라 디너’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도 제이슨 맥아티어가 참석해 2018년 이후 4년 만의 한국 방문 소감과 추억, 축구 해설가로서의 현재 생활 등을 들려줬다. 이밖에도 팝페라 가수 손태진의 축하공연과 제이슨 맥아티어 사인회로 디너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제일은행의 이번 리버풀 초청 행사는 지난 7월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SC그룹이 리버풀과 4년의 파트너십 계약기간을 연장해 2010년 이후 17년 간 메인 파트너십을 축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싸커스쿨에 참가한 최윤성 양(9)은 “축구 강국인 영국의 훈련 방식을 직접 체험해보니 실력이 더 좋아진 느낌이고 수업 분위기도 밝고 재미 있어서 무척 신났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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