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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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0-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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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작 조이라이드[사진=한국관광공사 ]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공공데이터 활용 온라인 서비스 개발대회인  ‘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이 공개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와 카카오(공동대표 남궁훈, 홍은택)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공사의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인 투어API와 카카오의 오픈 API 등을 활용해 신규 관광 서비스를 개발하는  ‘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156개 팀이 참가했다. 공사와 카카오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70팀을 선발한 후 4개월에 걸친 개발기간 동안 서비스 개발을 최종 완료한 총 60팀(대상 1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13팀, 장려상 40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두루누비’ 등 다양한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전거여행 정보와 동호회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이라이드(JOYRIDE)’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사용자 맞춤 분석 기반으로 여행지를 추천하고, 게이밍 요소를 결합해 여행 기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LAMP’ △한강공원의 날씨 정보 등과 함께 한강공원 내 사용자 맞춤형 코스와 장소를 추천해주는 ‘한강나우’ △워케이션 여행 정보 서비스 ‘워크앳’ △로컬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지역관광정보 ‘힙촌’ △기존의 여행 짐 배송 서비스 기반으로 주변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짐캐리’ △해시태그 및 순위에 기반해 K-컬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어바웃코리아(AboutKorea)’ 등 6팀이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6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렸으며, 공사는 상금 수여와 더불어 공사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서비스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6일에는 신용보증기금의 ‘U-CONNECT’ 프로그램과 협업한 가운데 우수 수상작들이 직접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수 공사 디지털콘텐츠센터장은 “올해 공모전에서 개발된 서비스들은 ‘혼행(혼자하는 여행)’, 친환경, 비건, 자전거여행, 여행기록과 공유, 캐릭터 활용 등 MZ세대의 생활양식과 한류를 주제로 한 관광정보 제공 등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었다”며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부응하고,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이 관광 사업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과 지원 방안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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