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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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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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28억원 확보…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투입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장수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에 선정돼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에 지열·폐열 등 재생에너지의 공동이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시설원예 분야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확보한 28억원을 현재 추진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지열냉난방 시설 설치비로 투입함으로써,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신속하게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확산하겠다는 것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에 도전하고 싶지만 온실조성 등에 막대한 예산으로 농업을 포기하는 청년 창업농들에게 스마트팜을 적정 임대료로 임대해 첨단 농업경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장수군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수료(예정)자와 장수군 청년농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신청 접수
장수군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장수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장수군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통해 20개 가정의 고향나들이를 지원하는데, 지원 내용은 한 가정당 최대 400만원 이내로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공항 왕복교통비 및 현지교통비 등이다.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고향방문 경험이 없으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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