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에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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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0-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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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까지 한강수계기금 등 60억원 투입

미생물 배양시설.[사진=충북도청]

충북 괴산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가 건립된다.

도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3년도 친환경 청정사업'에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가 제안한 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환경부로부터 한강수계관리기금 36억원을 지원받는다. 연구소는 지원금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2024년까지 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미생물 배양실과 저장실, 수질분석실, 환경교육장 등으로 꾸며진다.
미생물 배양실, 미생물 저장실, 수질분석실, 환경교육장 등을 갖춘 이 시설이 완공되면 도 산하 내수면산업연구소의 미생물 생산 규모가 기존 10만L(리터)에서 50만L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도내 전 양식장에 미생물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또 이 시설을 활용해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수행하는 수산물안전성검사, 병성감정검사, 유해생물구제사업을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양식장에 친환경 미생물을 사용하면 배출수의 수질개선 효과는 물론 여류의 폐사율도 줄일 수 있다"며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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