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전기통신연합 이사국 9선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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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10-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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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U 전권회의에서 이사국 선출

  • ICT 글로벌 리더십 위상 재확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이 9월 25일부터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개막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홀린 짜오(Houlin Zhao) ITU 사무총장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외교부가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가 ITU 이사국 9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ITU는 국제 주파수, 위성궤도, 표준, 개도국 지원 등을 수행하는 UN 산하의 세계 최대·최고 ICT 전문 국제기구이다.

3일 오후(한국시간) 루마니아 인민궁전에서 실시된 ITU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는 13개국의 이사국을 선출하는 아․태지역에서 당선됐다.

외교부는 이번 선거를 2022년 국제기구 주요선거로 선정하고 각 회원국 정부로부터 지지를 확보하는데 외교적 노력을 이어왔다.

한국은 1989년 니스 전권회의에서 ITU 이사국에 처음 선출된 이후 연속 8회 선출돼, 지난 32년간 ITU의 운영과 전략계획 수립,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해왔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ICT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이사국 9회 연속 진출은 한국의 ICT 분야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것"이라며 "국제사회 ICT 논의에 주도적 역할을 위하여 더욱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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