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차이나포럼 2022 국제콘퍼런스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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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9-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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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8기 인천시와 중국 교류 시정 방향과 미래지향적 한중관계 모색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차이나포럼 2022 국제콘퍼런스'에서 '對중국·비즈니스 선도 도시 인천의 역할과 초일류도시 인천의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인차이나포럼 2022 국제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고 인천연구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대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한국유라시아 학회가 공동주관했다.
 
인차이나포럼은 지난 2016년, 중국 교류·비즈니스 선도 도시인 인천의 경험과 지혜를 한데 모아내고자 민·관·산·학이 함께 창립했다.

매년 포럼 사업을 집성하고 시민들과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그 간 인차이나포럼은 글로벌 지식플랫폼이자 한·중 정책대화 채널,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상생·창조·소통의 미래지향적 한중관계와 인천’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혼합회의 형식으로 개최됐다.
 
1부 개막식에서 인차이나포럼의 조직위원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환경의 도전에 대응하고 발전적 한중관계를 위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의 협력을 통해 한·중 교류의 신르네상스 시대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며 “인천은 대한민국의 길을 열고 세계로 길을 이어온 프론티어로서 상생·창조·소통의 한중관계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부 특별기획 청년대화에서는 청년들이 바라보는 중국에 대한 인식을 분석해보고 환경 및 문화교류 협력을 통한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차이나포럼 2022 국제콘퍼런스'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특히 한중간의 상호 인식의 차이를 발표한 한국외국어대 LD 학부팀 참가자는 “인차이나포럼을 통해 청년 세대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한중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차이나포럼이 지속적인 한중간 교류의 장이 돼 양국의 거리를 좀 더 좁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3부 학술단체 공동 전문가 회의에서는 한양대 국제대학원 문흥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제질서 재편기 한중관계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환경에서 더 나은 한중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국내 주요 학술단체 대표들과 함께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4부 비즈니스 회의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차이나 챌린저스 데이(China Challenger’s Day)’로 한중 기업인들이 참여해 양국 비즈니스 환경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 변화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의 전략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협력행사인 한중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개최됐으며 ‘한중청년 지역탐방 프로그램’등 인차이나포럼의 다양한 연중사업 영상이 행사장 로비에서 상영돼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추궈홍 전 주한중국대사 및 텐진시 등 다수의 중국 지방정부 시장들이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 전하며 인천과의 우정과 협력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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