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與野, 강원특별자치도법 처리...尹 '비속어 논란'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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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9-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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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장 수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27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구체적인 발전방안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운영위원장 선출 안건도 처리한다. 통상 국회 운영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맡기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선출될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여야는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기간 발생한 '비속어 논란' 등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비속어 발언 관련 보도가 '가짜 뉴스'라며 최초 보도한 MBC에 대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순방을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그 책임자인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를 예고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초대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국가교육위는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교육비전, 중장기 정책 방향 및 교육제도 개선 등에 관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조정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통령 소속 합의제 행정위원회이다.
 
그러나 이배용 위원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이끈 인물이며, 여야가 추천한 위원들의 정파적 색채가 강해 교육계에서는 벌써부터 '정치 중립성'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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