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남부내륙 등 494억원 규모 4개 사업 설계 발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22-09-26 17: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사업현황. 노선약도.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남부내륙철도(1, 9공구), 대구산업선(3공구), 천안~청주공항(1공구), 석문산단 인입철도(1, 2공구) 등 총 4개 사업 6개 공구에 대한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역 발주금액은 총 494억원으로, 향후 총 총사업비 8조 790억원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발주 금액이 가장 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설계 용역은 오는 12월에 착수, 2024년 6월 완료될 예정이며, 같은해 하반기에는 김천에서 거제까지 177.9km 구간에 대한 공사도 시작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사업 설계 용역은 오는 12월 착수, 2024년 12월 완료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 본 공사에 착수한다.

해당 사업에는 총 사업비 1조 5511억원이 투입, 서대구역에서 대구국가산단까지 36.4km의 단선 노선과 8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2027년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권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1, 2호선 연계운행으로 지역주민 교통편의 개선과 대구국가산단 등 인근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문산단인입철도 건설사업 설계 용역은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를 오는 12월과 2024년 상반기 각각 착수해 2025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6년에 본 공사에 돌입한다.

서해선 합덕역과 석문산단을 잇는 노선이 2027년 완료되면 송산산업단지와 석문산업단지, 대산항과 연계한 철도물류 수송체계가 확보돼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 등 철도물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의 설계 용역은 오는 12월에 착수, 2024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수, 2029년에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4개 사업 추진으로 철도서비스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철도물류거점을 육성해 지역 교통수요 해소와 지역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